인트로 일단 이 글은 정보 전달 글이 아니다. 푸념글이다.. 푸념 시작! 정말 티스토리의 글쓰기 환경은 그렇게 좋지 못하단걸 깨닫는다. 아니, 티스토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이다. (사실 좋고 말고는 없지) 하지만 나는 마크다운 기반의 글쓰기 환경에 정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고, 마크다운으로 글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 초기에는 "티스토리에서 마크다운 글쓰기 환경을 구축해볼게요!" 라는 포부도 비췄었다. 그 포부가 꺾이는 짧은 과정을 쓰자면, 마크다운 글 작성 ⏩ 티스토리 마크다운 에디터 모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초기에 이렇게 많이 작성했다. 하지만 그 때 너무 불편한 나머지, 학을 뗐다.. 마크다운으로 작성을 끝낸 뒤에, 글을 발행하면 무.조.건 글..
인트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어차피 노션으로 이슈를 정리하는데, 잘 정리해서 공개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개발자에게 있어, 개발 블로그는 좋은 포트폴리오여서 글을 쓰는 과정에서 지식이 재정립되기 때문 또한 간간이 달리는 댓글들도 뿌듯했다. 물론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할까'에 대한 고뇌가 상당하기 때문에, 고민도 되었지만 글을 써서 여러 사람에게 공개하는 과정은 나에게 있어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또 선택이 생긴다.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가. 블로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Velog, 티스토리, 브런치 위 세 가지를 놓고 고민했다. 사실 브런치는 개발이란 주제에는 적합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얼마전 [beta]라는 분류를 가진 글이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에 올라왔다. 바로 새로운 에디터가 등장한 것. 요근래 티스토리 블로거에게는 이 새로운 에디터가 뜨거운 감자일 수 밖에 없다. 섬네일이 누락된다, table의 세부적인 설정이 불가능하다, 태그가 밀린다.. 각각 블로거들은 저마다의 사용환경에 따라 여러 의견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차라리 이전 버젼이 좋았다며 날카로운 말을 써놓기도 하였다. 새로운 에디터 정말 그렇게까지 별로인 건가. 나는 라이트 유저다. 그것도 깃털만 못 하게 가벼워 훅 불면 날아가버릴 정도의 라이트한 유저다. 그러니 당신이 원하는 정도의 대단한 분석이나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 그냥 티스토리를 통해 글을 쓰려는 유저가 새로운 에디터에 대해 느끼는 정도에 대한 글에 그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