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접점 키보드 윤활 준비물과 방법, 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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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무무(한성 무접점 키보드, GK888B)와 앱코 해커 K965P V2 무접점 키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개발할 때 입문으로 한무무를 사용했는데, 무접점에 맛이 들려 회사에서도 앱코 해커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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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키보드 윤활을 하기 위해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앱코 키보드 상하판 분리가 어려워(크랙이 너무 심해서 실패..) 결국 간편 버젼으로 윤활을 진행했었습니다😭

준비물

• 윤활제 : 키보드 타입에 따라 크라이톡스 105 or 슈퍼루브 선택

  → 앱코/한성 무접점은 노뿌타입 → 러버돔이 실리콘이라 슈퍼루브 가능

  → 토프레는 러버돔이 고무라서 크라이톡스로 해야함

• 그리스

• 납작붓

• 납작솔

• 핀셋 : 다이소에서 꺾인형태 구매 가능

잠깐! 노뿌란?

기계식 키보드에서 체리축, 카일축 이란 말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는 해당 축을 만든 제조사 명을 따라 이름이 붙여진 경우들입니다.

이처럼 무접점 키보드 또한 노뿌(중국 noppo)와 토프레(일본 Topre)라는 회사가 대표적으로 있는 무접점 제조사입니다.

여담으로 무접점의 원조는 토프레입니다. 그리고 토프레가 생산한 대표적인 키보드의 상품명이 ‘리얼포스' 입니다. 노뿌는 중국에서 토프레의 키감을 연구하다가 만든 무접점으로, 제가 사용하는 두개의 키보드 모두 노뿌 라인입니다.

노뿌는 실리콘돔을 사용하여 만든 방식이고, 토프레는 러버돔이 고무와 다른 재질이 섞여있습니다. 이런 재질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키감을 가지며, 서로 다른 윤활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구매한 윤활제 (슈퍼루브)

슈퍼루브 오일 펜타입

슈퍼루브 오일 펜타입

• 슬라이더/스프링 윤활

• 4,300원

슈퍼루브 그리스 튜브형

슈퍼루브 그리스 튜브형

• 스테빌라이저 윤활

• 8,800원
  • 85g으로 구매했는데, 12g짜리로 구매해도 충분하다..

윤활 방법

1. 키캡을 분리한다

2. 하우징을 분리한다
   • 살짝 벌려주고 교통카드 같은걸로 눌러가며 벌려주기..

3. 연결 선을 분리한다

4. 기판의 나사를 제거한다

5. 스프링을 뺀다

6. 러버돔을 제거한다

7. 스위치를 뽑는다

8. 윤활 작업!

9. 역순 조립!

윤활은 어디?

정석 방법

스프링 윤활

• 스프링에 솔로 크라이톡스 105 혹은 슈퍼루브 오일을 바른다.

• 귀찮으면 그냥 지퍼백에 크라이톡스 5~6방울 넣고 흔들고 넣는다.

• 스프링 윤활보다 슬라이더 윤활의 만족도가 높음.. 귀찮으면 스킵 가능

슬라이더 윤활

• 뽑은 슬라이더들의 원형 기둥에 붓으로 윤활제 펴바르기

• 귀찮으면 그냥 지퍼백 넣고 흔들기

오링 작업

• 오링은 슬라이더가 움직이며 하우징을 치는 소리를 미세하게 막는 역할

• 빨간색 오링의 경우 파란거보다 두꺼워서, 잡소리를 더 줄여줄 수 있음

간편 방법

슬라이더 윤활

1. 키캡을 제거한 상판에서 납작붓에 오일을 코팅한다

2. 슬라이더 옆 작은 틈새에 붓을 넣고 얇게 펴바른다.

스테빌라이저 윤활

• 철사의 한쪽 끝에다가 구리스 등을 바르고 플라스틱 부품에 잘 묻힌다.

참고

CAR Home / public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12tuna/222268003658

ABKO K965P V2 무접점 키보드 + 풀윤활

이번 리뷰는 앱코사의 무접점 키보드 K965P V2 순정 및 윤활 리뷰입니다.그레이-베이지 배색의 실버하우...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iswh&logNo=221175656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