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Master 3S 개봉기, 구매 이유와 Logi Option까지
- 정보/TECH
- 2022. 8. 19.
SHORTCUT
구매 이유

원래 로지텍의 MX Anywhere 2 모델을 사용했다. 아마존에서 벌크로 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었다.
당시 사용한 MX Anywhere 2에서 맘에 드는 점은 아래와 같았다.
- 손에 딱 알맞는 사이즈 : 손이 일반 남성 사이즈이긴 하지만, 마우스라는게 손 안에 딱 맞게 들어오니 컨트롤이 훨씬 쉬었다.
- 다양한 버튼들 지원 : Anywhere 시리즈의 경우 휠이 좌우로 틸팅? 기울이기? 가 된다. 그래서 나는 휠 좌우 기울이기를
앞/뒤
버튼으로 사용했고.앞으로/뒤로
버튼을 원하는 대로 커스텀해서 사용했다.
- 버튼 커스터마이징의 편리함 : 로지텍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 버튼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근데 소프트웨어 중에 캡쳐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게 클립보드에 저장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사실상 이 부분이 다시 로지텍을 선택한 이유라고 해도 무방하다.
-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 : 역시 사이즈가 작으면 이동이 간편하다. 맥북은 트랙패드가 많은 걸 커버해주지만, 포토샵 같은 작업은 마우스의 영역이긴 하다.. ㅎㅎ..
열심히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번주부터 마우스의 휠이 계속 씹히는 휠 씹힘
현상이 생겼다. 이게 한 두번이면 괜찮은데, 진짜 휠을 해도 스크롤이 내려가질 않아 굉장히 답답했다..
휠 씹힘
이 현상은 Mag Scroll 휠을 탑재한 로지텍 마우스의 고질병인 부분인데,
아래로 내려가다가 위로 스크롤 방향을 빠르게 전환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근데 난 기본 단방향 스크롤에서 휠이 씹히고 있어서 많이 불편했다.
장비 소개

제 친구 중에 마술사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런던으로 워홀을 떠났다. 떠나기 전 친구에게 부탁받기도 했고 또 응원하는 맘으로 명함을 만들어줬다. 사실 대가 없이 한 일이라 딱 제작 비용까지만 받으려 했는데 친구가 너무 고맙다고 애플 제품을 선물해주겠다는게 아닌가?
그래서 트랙패드를 냅다 얘기했다. 왜냐면, 클램쉘 모드로 맥북을 사용중이라 트랙패드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포토샵 같은 작업을 위해선 마우스가 필요하다. (난 늘 소비를 하기 위한 이유는 차고 넘친다 생각한다😆 )
여담) 마술사 친구의 브이로그 보고가세요!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ㅎㅎ
구매했다!


그렇게 MX MASTER 3S를 구매했다!
이전부터 MX MASTER 시리즈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쓰고있는 애니웨어가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괜찮았다. 그리고 가격도 10만원이 넘어가는게 좀 부담스럽기두 했구.
이젠 더이상 쓸 수 없는 상황인지라, 곧바로 복지포인트 받은거에 돈 보태서 구매했다. 오랜만에 테크기기 개봉이라 설렜다 ㅋ

색상은 페일그레이 색으로 했다. 데스크 셋업이 전체적으로 화이트여서 선택했다. 만족스럽다. 곱다 고와 ㅎㅎ. 그런데 찾아보니 MX Master 3S 페일 그레이 색에서 색 변색, 착색 이슈(discoloration
)가 있다고 한다.. 음 걱정은 되는데 그렇다고 검정으로 살 건 아니었다. 이 부분은 사용한 뒤에 한달사용기 등으로 다시 공유해보겠다.
(추가) 실 사용 후기
3달 동안 실사용 해보았다. 과연 변색이 되었을까? 그 후기를 확인해보자!
짧은 사용 후기
- 일단 무소음 클릭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약간 서걱서걱 거리는 느낌이어서 좋다.
- 휠을 굴리는 압력에 따라 변화되는 Shift 방식이 신기했다. 빠르게 굴리면 무한모드에 진입하는데 확실히 긴 문서 읽기 편리했다.
- 휠 씹힘의 경우.. 글쎄.. 막 엄청 부드럽게 트랙패드로 스크롤 하는 것 처럼 자연스럽진 못했다. 실제로 휠씹힘도 몇회 정도 발생했다. 지금은 스크롤 속도 조정하고 해서 좀 덜해지긴 했는데, 휠 씹힘은 여전히 있는 것 같다. (혹은 내 맥북 문제일수도 있구😭)
-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은 정말 최고다! 특히 크롬에선 가로 스크롤을 키보드 좌우로 설정해두었는데 유튜브나 영상 컨텐츠 볼 때 5초 이동이 간편해서 너무 좋다 ㅎㅎ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