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로지텍 MX Master 3S 페일 그레이, 3달 후 변색에 대하여

2023년 8월 18일에 로지텍 MX Master 3S 페일 그레이 색상을 구매했다.

로지텍 MX Master 3S 개봉기, 구매 이유와 Logi Option까지

구매 이유2년 넘게 사용했다. 옆엔 세월의 흔적 ㅎㅎ..원래 로지텍의 MX Anywhere 2 모델을 사용했다. 아마존에서 벌크로 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었다.당시 사용한 MX Anywhere 2에서 맘에 드는 점은 아래와 같았다.손에 딱 알맞는 사이즈 : 손이 일반 남성 사이즈이긴 하지만, 마우스라는게 손 안에 딱 맞게 들어오니 컨트롤이 훨씬 쉬었다.다양한 버튼들 지원 : Anywhere 시리즈의 경우 휠이 좌우로 틸팅?

https://23log.tistory.com/180

위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지만, 주요 구매 이유는

• 컴퓨터 주변 기기 브랜드 중, 단연 No.1이 로지텍!

• 자체 소프트웨어(Logi Option+)의 활용성 및 확장성!

• 3S 모델에 적용된 무소음 클릭!

이런 것들이 있고, 그 중에서도 페일 그레이(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한 이유는 나의 데스크 환경이 화이트를 바탕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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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색 이슈?

MX Master 3S 페일 그레이 색에서 색 변색, 착색 이슈(discoloration)가 있다는 글을 구매 전에도 본 적이 있다. 아무래도 화이트 색상이다보니 사용에 따라 노랗게 착색되거나 변색되는 현상인데. 구글에서 검색하니 외국에선 꽤나 많은 이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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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사진들은 reddit 커뮤니티 외국 사용자들의 사용 후기입니다.

• https://www.reddit.com/r/logitech/comments/vxutdo/mx_master_3s_pale_gray_have_turned_yellow/

• https://www.reddit.com/r/logitech/comments/wadhau/mx_master_3s_pale_gray_is_turning_yellow_due_to/

3달 사용 후, 상태

2023년 8월 18일 구매 이후, 현재 기준(11월 25일). 3달 이상 실 사용한 상태이다. 3달 동안 퇴근 후 매일 마우스를 조작하였으며, 웹서핑, 디자인 작업, 개발 작업 위주로 사용했다.

마우스를 사용한 게임(FPS류)을 하지 않아 하드하게 사용했다 말할 순 없지만, 웹서핑이나 디자인 등등 마우스 기반의 작업이 많았기에 결코 라이트하게 사용하진 않았다.

사진3) 굴곡진 부분은 그림자로 인해 어둡다

아무래도 손바닥과 가장 밀착되는 부분이 변색 이슈가 있을 것 같아, (사진3)처럼 플래시를 터트렸지만 별도의 오염이나 이염은 없었다. 지금도 처음 상태처럼 화이트에 회색 한방울 떨어뜨린 색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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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3달 이상 하드하게 사용했지만, 변색 및 착색 이슈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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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데스크 셋업으로 인해, 맨 처음부터 내 선택지는 페일 그레이 색상이었다. 변색 이슈를 보긴 했지만, 뽑기겠거니 하는 생각에 그냥 구매했다.

다른 지인이 MX Master 3 블랙 색상을 사용중이었는데, 3 버전의 경우 플라스틱 같은 재질로 되어 있다. 그래서 오래 사용할 경우, 검정색임에도 특유의 기름때가 묻거나 좀 맨들해지는 사용감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MX Master 3S의 경우 겉 재질이 지우개 같은 고무 느낌? 타이어 같은 고무가 아닌 약간 맨들한 실리콘 같은 고무라고 해야하나? 그런 재질이어서 기름때가 묻거나 사용감이 드러나진 않았다. 또 사용할수록 뭔가 계속 잡고 싶어졌다.

나는 현재도 MX Master 3S 페일 그레이 색상을 구매한 것을 아주 잘한 소비라 생각한다. 무소음도 만족스럽고, 이전 Anywhere2에서 겪었던 휠씹힘도 없고, 색상도 아주 마음에 든다. (다만, 가로 스크롤은 뭔가 활용하기가 어렵다)

변색 이슈로 인해 구매가 꺼려졌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이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