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황열병 예방 접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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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여행을 한 달도 안 남긴 지금, 미뤄둔 일들을 하려고 한다.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이자 빨리 끝내야 될 일은, 볼리비아 비자 발급.

    비자 발급을 위한 잔고증명서(영문)을 발급 받았다. 두 번째는 황열병 예방 접종.

     

    황열병 예방 접종은 다음의 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더보기 눌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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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명

    주소

    전화번호

    (진료예약)

    황열

    콜레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인천시 중구 공항로 272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2층 예방접종실

    032-740-2703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시 중구 충장대로 20 2층

    051-602-0681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시 중구 서해대로 365

    032-883-7503

    국립김해검역소

    부산시 강서구 공항진입로 108 김해공항국제선청사 1층

    051-973-1922

    국립제주검역소

    제주도 제주시 공항로2

    064-746-7530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중구 을지로 245

    1588-1775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59

    02-709-9114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서울시 양천구 안양천로 1071

    02-2650-5114

    강북삼성병원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02-2001-1130

    중앙대학교병원

    서울시 동작구 흑석로 102

    1800-1114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로 148

    02-2626-1114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1599-1004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1588-1511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서울시 강동구 동남로 892

    02-440-7000

    X

    건국대학교병원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120-1

    1588-1533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1

    1577-5587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1

    1588-5700

    한양대학교병원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1

    1577-6382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시 동구 방축로 217

    032-580-6000

    인하대학교병원

    인천시 중구 인항로 27

    032-890-2114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번길 82

    1588-3369

    X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00

    1577-0013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170

    031-910-7000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153

    1644-9118

    X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 의정부시 천보로 271

    1661-7500

    X

    세종병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호현로 489번길 28

    1599-6677

    X

    충북대학교병원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776

    043-269-6114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시 중구 대사동 640

    042-280-7114

    조선대학교병원

    광주시 동구 필문대로 365

    062-220-3006~9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시 동구 제봉로 42

    1899-0000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시 서구 구덕로 179

    051-240-7300

    X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전라북도 군산시 의료원로 27

    063-472-5000

    목포시의료원

    전라남도 목포시 이로로 18

    061-260-6500

    여수전남병원

    전라남도 여수시 좌수영로 49

    061-640-7575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31

    055-249-1000

    통영적십자병원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로 97

    055-644-8901

    의료법인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경상남도 거제시 두모길 16

    055-680-8114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울산광역시 남구 월평로 171번길 13

    052-259-5000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로 36

    054-247-0551

    대구의료원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로 157

    053-560-7575

    동해시보건소

    강원도 동해시 천곡로 100-2

    033-530-2401

    강원대학교병원

    강원도 춘천시 백령로 156

    033-258-2000

    X

    강원도 속초의료원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반길 3

    033-630-6000

    구포성심병원

    부산광역시 북구 낙동대로 1786(구포동 146-3번지)

    051-330-3955

    X

    온종합병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21(당감동 966번지)

    051-607-0114

    X

     

    국립검역소지정 의료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두 기관의 차이점은 진료비였는데, 현재(19년 10월)는 큰 의미가 없다.

    이전에는 국립검역소 진료비가 없고, 지정 의료 기관에서만 18,000원 가량을 진료비로 납부해야했지만 현재는 두 기관 모두 18,800원 가량의 진료비가 발생한다. 따라서 그냥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최초에 국립검역소(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예약했는데, 예약일자가 꽉 차있어서 일주일 후로 예약되었다. 빨리 처리하기 위해 찾던 중 위와 같은 사실⏤금액의 차이가 없음을 깨닫고, 주위에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재예약을 실시했다. 예약만 했지만 필요한 서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예약

    일주일 까지는 예약이 꽉 차있음.

    원하는 일자가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원하는 일자에 예약 가능.

    월,화-오전  / 금-오후 에만 황열병 예방접종 가능.

    수입인지

    중앙의료원 내부에 있는 신한은행서 발급

    32,560원

    전자수입인지로 집에서 발급

    31,560원

    1,000원

    발생 비용

    진료비 : 18,800원

    필요 서류

    여권 원본

    여행 일정(불명확한 경우 어디 가는지 정도)

    최근 1달 접종 내역

    복용하는 약 내용

    사실 두 의료기관 모두 동일하다. 단순한 차이는 위치와 예약 여부? 발생하는 비용도 동일하다. 위의 표는 내가 안내받은 사항을 기록해놓았을 뿐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신한은행에서 수입인지를 발급받고 오라 했고, 강동경희대병원에선 일반 은행에선 불가하므로 전자수입인지로 두 가지를 발급받아 오라고 했다.

     

    앞서 말했듯, 빨리 받을 수 있도록 강동경희대병원 10시로 예약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으른 삶에 익숙해져 있어 8시에 일어나는 것은 큰 고역이었다. (모든 아침 기상인들에게 사과를 표한다)

     

    강동경희대병원에 들렀다. 첫 방문이었는데, 어찌 할 지 몰라 방황했다. 2층도 들랐거리느라 시간도 지체되고 그랬다. 일일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동선을 기억해놓았다. 아래의 그림을 보자.

     

    기억하기 위해 열심을 다했다...

     

    위 그림은 1층 강동경희대 병원의 지도이며, 움직이는 동선은 파란색빨간색초록색보라색 순이다.

    파란색

    첫 방문이라면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있는 300번 창구로 가면 된다. 근데 이전에 그 뒤에 있는 서류 더미에서

    첫 방문 진료카드와 황열 예방 접종 접수증. 이렇게 두 장을 작성해야 한다.

    그 뒤 300번 창구로 가서, 준비해놓은 서류들(여권, 수입인지 등)을 제출하면 된다.

    빨간색

    감염내과는 1층에 있다. 중앙 홀을 지나서 가다보면 엘리베이터들이 있는 공간을 지나서 쭉 가면 된다. 위에 안내판이 있으니 잘 찾아가자. 가장 안쪽에 감염내과가 있고, 앞에 접수를 도와주는 분이 계신다. 준비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행 일정은 미리 대략적으로 정리해서 가져가는게 시간 절약에 좋다. 나는 나라만 정해져 있었는데, 꽤 상세하게 알아가는 편이 좋았다. 왜냐하면 볼리비아 같은 지역에선 말라리아 위험이 있기 때문.. 여하튼 여행 일정에 맞춰서 처방을 해주시니 잘 준비해가자.

    초록색

    다시 300번 창구로 가서, 진료간 처방받은 사항들에 대해 수납을 받는다. 나는 황열병 예방접종과 고산병 약(3일치)만 받았다. 조금 더 약을 조제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나는 집인걸.. A형 간염이랑 장티푸스도 맞을걸...

    암튼 수납하고, 창구 옆에 있는 주사실에서 주사를 맞으면 된다.

    만약 고산병 약 혹은 말라리아 약 등을 처방 받았다면, 원내 약국에서 해당 약을 수령하면 된다.

    보라색 다시 감염내과로 돌아가면, 여권과 함께 황열병 접종증? 을 준다.

     

    접종 후 3일간 목욕, 과격한 운동은 금지된다. 오늘 예방 접종의 후유증?인지, 일찍 일어나서 생긴건지, 몸이 피로하고 기운이 없었다. 내일은 더 심해지지 말아야지. 주사비 18,800원 + 고산병 3일치 2,600원 = 21,400원이 추가 발생했다. 즉, 황열병 예방접종에 따른 발생 비용은 약 52,000원.

     

    아쉬운 것이 있다면, A형 간염과 장티푸스도 간 김에 맞고 올 걸, 했다는 것이다. 군 복무기간(4년) 중에 맞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A형 간염과 파상풍만 접종 한 것 같다.. 어차피 A형 간염은 2차접종까지 해야한다는데, 이미 시기는 놓쳤으니 맞아두는게 좋을 것 같다.

     


     

    잠깐이나마 A형 간염에 대해서 조사한 바는 아래와 같다.

     

    1. A형 간염은 필수예방접종? 항목이 아니므로 보건소에서 접종이 불가하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에선 동대문구 보건소에서만 가능하며, 관내 주민만 접종을 실시한다. 비용은 5만원? 위는 성인 기준이고, 아기들은 보건소에서 실시 가능한 곳이 많다.
    2. A형 간염은 2차 접종까지 해야하며, 1차 접종 후 6개월 이후에 실시해야 생긴다고 한다. 그니깐 기억 안나면 하자.
    3. A형 간염은 국가 지원 항목이 아니여서 금액 차이가 존재한다. 일반 내과 등의 병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 일반 내과, 대학병원 등 : 6~7만원 혹은 그 이상..
      • 국가 기관 :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건광관리협회 등에선 5만원대에 가능하다.
    4. A형 간염과 장티푸스 등은 동시에 접종해도 가능한 항목이지만, 권장은 안한다.

     

    찾아보니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잠실에 위치해 있었다. 비용은 5만 5천원이고, 따로 예약 없이 찾아가서 맞으면 된다고 한다. 여유로운 시간은 14~16시. 병원에서 맞지 못 한, A형 간염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맞고, 곧바로 송파구 보건소에서 장티푸스 및 (필요시) 말라리아 약을 처방 받으면 되겠다!

     

    아, 병원에서 말라리아 약도 권장했는데 비용적인 측면도 있고 아직 볼리비아에서 아마존 투어를 어떻게 할 지 정하지 않아서 따로 처방받진 않았다.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말라리아 약은 예방과 감염 시 퇴치에 목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볼리비아는 말라리아 대상 지역이기 때문에, 볼리비아 내 병원에서 말라리아 검사 등이 저렴하다고 한다.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다시 고민해봐야지. 아래 그림은 CDC 에서 제공하는 볼리비아 지역 말라리아 위험 범위이다. 다른 포스팅으로 말하겠다.

     

    미국질병관리본부 CDC의 자료다.

     


     

    결론

    암튼 접종 끝났으며, A형 간염이나 장티푸스 등 맞은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면 간 김에 모두 맞는것이 시간관리/정신건강에 이로웠다. 그치만 난 그렇지 못했으니, 정신건강 해롭게 여기저기 다닐 예정이다. 흑흑.

     

     

    야호! 52,000원 비자 서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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